2주 전, 청평호 빠지 이용을 위해 인터라켄 펜션에서 2박을 했다. 이전에 이용했던 빠지 레저캠프는 인터라켄까지 모터보트로 왕복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 넘나 편리하게 이용해서 한 번 더 재방문! 이번엔 인터라켄 스테이에 묵었다.(펜션이 구관, 스테이가 신관)
인터라켄 펜션 브리엔츠 이용 후기는 요기↓
[가평 여행] 인터라켄 펜션 브리엔츠|청평호 빠지 이용하기 좋은 숙소
가평 청평호에서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숙소를 찾았다. 7월 말, 극성수기여서 평일임에도 청평호 주변의 숙소가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방이 딱 하나 남아있던 인터라켄 펜션을 발견! 인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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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방법 : 네이버 예약
이용 요금 : 140,000-230,000원 (기준 인원 2인 / 추가 1인당 20,000원)
최대 인원 : 3인
입실 시간 : 15시
퇴실 시간 : 11시
조식 제공, 수상레저 픽업 서비스 제공
이번에 예약한 융프라우 방은 인터라켄 스테이(신관)에 있다. 사진 속 건물이 인터라켄 스테이이고, 그 건너편에 지난번에 이용한 인터라켄 펜션(구관)이 있음. 펜션과 스테이 체크인 모두 스테이에서 한다.
융프라우는 최대 인원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원룸형 방에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하나씩 있음. 침대 옆에는 쇼파가 하나 있고 그 앞에 수상한(?) 공간이 있다. 비밀의 문을 열어보니,
족욕 시설이 나왔다. 이용하진 않았음.
쇼파 옆으로는 3인용 식탁이 있다. 부엌엔 하이라이트,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있다. 기본적인 조리도구, 그릇, 컵도 구비되어 있음. 소주잔까지 있어서 좋았다.
더블베드 앞에 있는 테라스 입구로 나가면 바베큐 시설이 나온다. 모기향이 준비되어 있지만 한 면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벌레를 조심해야 할 듯! 바베큐 시설은 이날 이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청평호뷰. 인터라켄 펜션은 호수 쪽에 있지만 인터라켄 스테이는 그 건너편에 있어서 뷰가 별로면 어쩌나 했는데 걱정 놉! 창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이 인터라켄 펜션이다.
전선이 좀 많긴 하지만😅 청평호가 아주 잘 보인답니당! 폭우가 온 다음날이어서 호수 물이 탁하다.
자글자글 자이글! 인터라켄에선 프라이팬으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없다. 테라스의 바베큐 시설을 이용하거나 자이글을 대여해야 함. 우린 실내에서 먹고 싶었기 때문에 자이글을 대여(10,000원)했다. 자이글에 구우면 기름기가 쏘옥 빠진 건강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너무 구우면 고기칩이 되니 주의!
2차로는 어묵탕!
침대 머리맡에 요런 안내판이 있었다. 룸서비스가 되는 것인가?하고 전화로 주문을 했는데 직접 내려오라고 하심. 요리 메뉴는 미리 전화 주문을 하고 가면 빨리 받을 수 있다.
다음날 체크 아웃 후 스테이 로비에 있는 카페 코리달리스에 들렀다. 숙박 손님에겐 1,000원씩 할인됨.
코리달리스 음료 메뉴.
코리달리스 브런치 메뉴.
코리달리스 베이커리.
실내에는 자리가 많지 않다. 건너편 인터라켄 펜션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호숫가에 더 많은 자리가 있음.
이번 방문 땐 사정이 생겨 빠지 이용을 못 했다.😭 빠지를 이용할 때 인터라켄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듯! 청평호 빠지를 편하게 이용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