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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 맛집] 소인애 낙지냉면|충주역 주변 낙지볶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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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로 캠핑을 가는 날!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충주역으로 갔다. 캠핑장에 오후 여섯 시쯤 도착할 예정이라 저녁까지 하긴 힘들 것 같아서 음식을 포장해 가기로 함. 충주역 주변 맛집을 검색하여 찾은 소인애 낙지냉면.

 

■ 영업 시간 : 화-일 11:00-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충주역에서 길을 건너 우측으로 조금만 걸으면 소인애 건물이 보인다.

건물 앞엔 전용 주차장이 있다. 우리가 나갈 때쯤엔 사람들이 많아져서 사진으로 보이는 곳 앞쪽에도 주차가 되어 있었음.

모닝와이드, 생생정보 등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곳이다.

1층 좌석들. 사진은 못 찍었지만 2층도 있다.

테이블 옆엔 밑반찬 셀프바가 있다.

소인애 메뉴. 앞면엔 오리 메뉴가 있다. 지도 앱에 나와있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오리 메뉴를 모두 없앴지만 손님들의 요청이 많아 오리백숙, 오리진흙구이만 판매하고 있다고 함. 오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5시간이나 걸리는 오리진흙구이는 궁금하군!

뒷면에는 낙지 메뉴가 있다. 가게 이름에도 있는 걸 보면 낙지냉면이 주력 메뉴인 듯하다. 산낙지가 들어가서 냉면치곤 가격이 좀 있다. 우린 낙지볶음 2인분을 선택했다.

요렇게 포장되어 나옵니다. 낙지볶음 먹을 생각만 하며 후다닥 텐트를 쳤다.

지름 33cm 그리들에 올린 소인애 낙지볶음 2인분. 처음엔 양을 보고 조금 놀랐다. 부족하면 어쩌지...?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무침, 섞박지, 양배추 샐러드.

꽤 푸짐한 양의 미역국도 함께 온다. 근데 내가 안 좋아하는 들깨미역국이다.😭 그래도 맛은 있었음!

우린 콩나물무침을 넣어서 낙지와 함께 볶았다. 콩나물까지 넣으니 (맵찔이 기준) 안 맵고 간이 딱 맞았다.

낙지볶음엔 공깃밥도 포함되어 있다. 밥을 볶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모짜렐라 치즈를 뿌렸는데 신의 한 수였다. 치즈를 발견한 친구 아주아주 칭찬해!👍

처음엔 낙지볶음 국물이 왜 이렇게 많나 했는데 볶음밥을 위해 계산된 것 같다. 소인애는 다 계획이 있구나!

밥까지 볶아 먹으니 둘이서 딱 좋게 배가 불렀다. 양이 부족할까 봐 걱정할 필요 없었음!

소인애 낙지는 냄새도 전혀 안 나고 부드러웠다. 양념도 넘나 맛있어서 볶음밥까지 완벽했음. 충주역 주변에서 식사할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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