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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남노갈비|전주 한옥마을 물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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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의 1박 2일 여행 중 둘째 날 아침. 전날 밤부터 아침으로 무얼 먹을까 아주 많이 고민했다. 해장하기엔 콩나물국밥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전주의 유명한 콩나물국밥집들은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좀 더 특별한 물갈비를 먹기로. 전주 한옥마을 주변에는 물갈비 양대산맥, 자매갈비와 남노갈비가 있다. 그나마 웨이팅이 적었던 남노갈비로 꼬우!

 

■ 영업 시간 : 매일 11:00-24:00

 

외관은 허름한 편이다. 그래서 더욱 찐맛집 같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대기줄이 길었다. 우리가 나갈 때쯤엔 더욱 길게 생겼다.(참고로 자매갈비는 테이블링 서비스가 있지만 대기가 몇 배 이상이었음)

5팀 정도의 대기 후에 남노갈비 입성!

메인 메뉴는 딱 한 가지, 남노물갈비뿐이다. 자리에 앉으면 자동으로 인원수만큼 주문해 주신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콩나물국도 나중에 나왔다.

물갈비가 거의 바로 나온다. 익혀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작이다. 고기는 콩나물 아래에 있음!

익어가는 물갈비. 보통 숯불에 구워먹는 양념갈비를 전골처럼 물에 끓여 먹는다.

우리가 답답하셨는지 사장님께서 와서 잘라 주셨다.😂 당면을 먼저 먹고 고기는 더 끓이라는 말씀도 주셨다. 전골 스타일이어서 확실히 오래 끓일수록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맛있다.

마무리는 역쉬 볶음밥이다. 메뉴판에는 비빔채라고 적혀 있다. 물갈비 냄비를 가져가서 1차로 볶은 뒤 다시 갖다 주신다. 테이블에서 1-2분 정도 더 볶은 뒤 먹으면 꿀맛! 사람들이 많을 경우 볶음밥(비빔채)이 나오는 데 오래 걸리니 미리 주문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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