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의 도시, 성심광역시로 불릴 만큼 대전하면 성심당! 빵을 즐기지 않는 나도 대전에 갔을 때만큼은 성심당을 꼭 찾는다. 어찌 갈 때마다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본점이 아닌 DCC점이다. 그 이유는 이곳에선 성심당 브런치를 맛볼 수 있기 때문!
■ 영업 시간
1층 매장 : 매일 08:00-22:00
1층 카페 : 매일 08:00-21:00
2층 카페 : 매일 08:00-20:00 (19:30 라스트 오더)
■ 대전컨벤션센터(DCC) 주차장 평일 1시간 지원, 주말 무료
DCC점 1층은 성심당 빵을 판매한다. 빵을 고른 후 계산 줄을 서야 하는데,
역시나 길다. 빵 사는 것은 포기!
2층으로 올라가서 브런치만 즐기기로 했다.
아주 넓진 않지만 자리가 금방 생기는 편이다. 1층에서 빵을 구매한 사람들은 브런치를 시키지 않아도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도 지원되는데 평일엔 1시간, 주말은 무료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메뉴가 준비되면 폰으로 알림이 온다.
성심당 브런치 메뉴. 10,000원 이하의 브런치는 처음 본 것 같다. 완전 혜자로운 가격의 성심당 브런치. 음료는 별도로 주문해야 함!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음료 외에 냉장고에 보관된 음료도 있는데 이건 카운터에서만 결제 가능하다.
우린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이 보인다.
심모닝세트. 토스트, 소시지, 베이컨, 달걀후라이, 샐러드가 포함된 베이직한 브런치 메뉴이다.
새우오픈샌드위치. 샌드위치의 빵이 좀 독특하다. 통곡물빵이라 견과류 씹는 느낌이 나고 아주 건강한 맛이었다. 하얀 소스와 바질페스토가 발려 있고 그 위에 치즈와 새우가 올려져 있다. 샐러드와 발사믹 소스가 함께 나온다.
가격이 저렴해서 양이 부족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과연 성심당이었다. 맛도 좋고 양도 충분했다. 역시 대전의 자랑일만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