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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샌드커피 논탄토 연남|터키식 커피와 카이막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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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놀러 온 친구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만나서 일요일에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토요일 하루동안 빡센 나디투어가 진행되었다.(물론 핫플은 다 친구가 조사해옴😂)

■ 나디투어 코스 : 연남동 → 삼청동  북촌  익선동  을지로

출발점은 연남동. 빡센 하루를 보내기 위해 우선 카페인을 충전하러 갔다. 터키식 커피와 카이막 토스트를 맛볼 수 있는 샌드커피 논탄토. 서울에 4개의 지점, 울산에 1개의 지점이 있다.

 

영업 시간 : 일-목 11:30-22:00 / 금-토 11:30-23:00

 

그중 우리가 방문한 곳은 연남점.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시작되는 경의선숲길 초입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바깥엔 요런 야외 테이블이 있다.

대부분 2인용 테이블이라 여럿이 와서 오래 앉아있기엔 적합하지 않다. 혼자나 둘이서 커피 한 잔 호로록 마시고 가기에 좋음!

카페로 들어가자마자 터키식 커피를 만들 때 사용되는 모래가 보인다. 커피에 모래를 넣는 것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모래는 300도 정도로 아주 뜨겁다.

모래 반대편엔 터키식 커피를 만드는 도구인 체즈베가 귀엽게 정리되어 있다.

논탄토 메뉴. Cezve Original(체즈베 오리지날)이라고 쓰인 메뉴가 정통 터키식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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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탄토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점은 알콜 메뉴도 판매한다는 것! 왼쪽에 있는 작은 병은 골든 크림 비어이고, 오른쪽에 있는 깔루아와 제임슨은 아마도 아이리쉬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듯하다.

논탄토의 디저트 메뉴로는 카이막 토스트가 유명하지만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논탄토 커피 원두도 판매합니다!

원두는 블랙, 온두라스, 과테말라, 이디오피아 이렇게 4종류.

주문 후 기다리면서 터키식 커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사장님께서 편하게 촬영하라 하시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다. 곱게 간 원두와 물이 담긴 통을 뜨거운 모래에 올리면 잠시 후 이렇게 끓어오른다.

짜잔! 터키식 커피와 카이막 토스트. 터키식 커피는 진하고 꾸덕하면서 살짝 달달하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설탕도 조금 들어가는 듯? 무튼 맛있는데 양이 넘 적다. 안 그래도 작은 잔인데 저기서 절반 정도 마시면 커피가루가 나온다. 미숫가루처럼 마셔도 상관없다고 하셨지만 텁텁하고 이에 잔뜩 껴서 포기했다.😅 카이막크림치즈와 생크림의 중간 그 어딘가? 연남동에서도 맛있는데 튀르키예에서 먹는 카이막은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다. ‘천상의 맛’이라던데...

연남동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샌드커피 논탄토 연남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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