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박을 시작으로
2박 3일 다녀온 경주 라라캠핑장.
신경주역에서 친구를 만나 꼬우꼬우!
신경주역에서 50여분을 달려~
캠핑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어둑어둑.
캠핑장 전체에 조명이 둘러져있다.
편의시설
캠핑장 중앙에 관리동이 있다.
개수대
넓은 개수대가 4개 있다.
개수대마다 주방세제가 있어서 좋다.
전자레인지도 2대 있다.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됐다.
샤워실
샤워실은 칸막이로 나눠져 있고,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와
드라이기가 있다.
구역 및 사이트
캠핑장 배치도
캠핏에서 가져온 최신 배치도.
C구역
먼저 우리가 이용한 C구역부터!
C구역은 깎은 산뷰(?)가 있고,
사이트 앞으로 계곡물이 흐른다.
사이트 간격은 이 정도랍니다.
사이트 바로 뒤에 주차가 가능하다.
C구역에서 연못 옆 계단을 내려가면,
B구역
B구역은 양쪽 끝으로 한 줄씩
사이트가 배치되어 있다.
A구역
A구역은 관리동과 가깝고,
뷰가 좋아서 가장 인기가 좋다.
캠핑 기록
이날은 친구의 장비로 캠핑을 했다.
텐트가 완전 귀염뽀짝!
안에는 눈 모양의 창이 있어
눈 뜨자마자 풍경을 볼 수 있다.
첫날 저녁은 스키야키 밀키트.
자작한 국물에 익힌 고기와 채소를
날계란과 소스에 찍어 먹는다.
남은 국물에 라면을 끓여 먹으면 굿!
2차로 먹은 닭발.
토스트용 석쇠에
직화구이를 해 먹었다.
다음날 아침은 피넛버러애뽈샌드위치.
살짝 구운 빵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얇게 썬 사과만 올려주면 끝!인데
느므느므느므 맛있다.
아직 주전자가 없던
친구가 끓여준 양탕국.
양탕국은 대한제국 때
커피를 부르던 말이다.ㅋㅋㅋ
커피보단 양탕국이
더 어울리는 비주얼.
아쉬운 점은 그늘을 만들어 줄
큰 나무가 사이트에 없다는 것...
C구역 뒤에 있던 나무 아래로
의자를 옮겨 쉬었다.
2박 캠핑을 하면
꽃을 볼 여유까지 생긴다.
여유가 넘쳐 캠핑장 바깥도 산책했다.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계곡물놀이장이 나온다.
이날은 가물어서 물이 얕았지만.
둘째 날 메인 메뉴는 삼겹살!
야무지게 밥도 볶아 먹었다.
그 후로도 계속 먹었다.
우동어묵탕.
감바스.
마무리는 라면...
정말 돼지런한 캠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