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댁이 있는 목포에 다녀왔다.
목포에 가면 할머니께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시기 때문에
외식을 보통 하지 않지만
여긴 내가 가고싶다 노래를 불러 다녀왔다.
꽃게요리 전문점 '장터식당'
목포 토박이 외삼촌이 20대 때부터
유명했던 곳이라고 하셔서 더욱 기대 상승!
주차 공간이 없는 것이 아쉽다.
그치만 맛집을 가기 위해서 감수해야지!
역시나 맛집에는 웨이팅도 따르는 법.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대기 예약을 한 후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장터식당 영업시간 안내.
휴무일과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확인 후 방문하세요!
장터식당 남악점도 신규 오픈했다.
기다리기 힘들면 남악점으로 가라는 걸 보니
웨이팅이 본점보다 덜 한가보다.
남악점은 꽃게살 포장도 가능하다.
기다림 끝에 들어간 장터식당.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요기까지만😅
꽃게요리 전문답게 메인 메뉴는
꽃게살, 꽃게무침, 꽃게탕.
다행히 가족들과 함께 가서
모두 다 시켜볼 수 있었다.
남은 음식은 포장이 안 되니
신중히 주문하세요!
밑반찬이 나오고 잠시 후
꽃게요리가 하나씩 등장한다.
꽃게살.
내가 이곳을 노래 불렀던 이유.
게장을 넘나 좋아하는데
이가 약해서 먹기 무섭다.😭
그런데 장터식당에서는
살만 다 발라준다는 것 아닌가!
게살양념장을 듬뿍 퍼서
흰쌀밥에 비벼 먹으면😭
꽃게무침.
양념은 꽃게살과 똑같은 것 같은데
씹는 맛이 또 다른 매력이다.
이가 튼튼하신 분들은 도전!
꽃게탕.
장터식당에서 가장 반한 음식.
게살 통통한 것 좀 보세요!
꽃게탕이 정말 진국이다.
꽃게탕을 꼭 함께 드세요!
게장을 좋아하지만
이가 걱정되시는 분들,
게장을 사랑하는 건치분들
모두에게 장터식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