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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티살룬 성수점을 대기하면서
지나가는 길에 봐두었던
퍼먼트 베이크 샵에 방문했다.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궁금했는데
12시 오픈런을 위한 것이었다.
30분쯤 뒤에 갔을 땐 대기줄은 없었다.
유럽의 한 거리 같지 않나요?
다행히 앉을 자리도 있었다.
지하에도 좌석이 있는데
노키즈, 노펫존이다.
지하엔 자리가 더 많았다.
빵이 지이인짜 다양하다.
BEST가 적힌 것은
다 먹어 보고팠는데
BEST가 왜 이리 많죠?
그중 3개만 골랐다.
컷팅은 위에 적혀 있는 빵들만 가능하다.
퍼먼트 음료 메뉴.
빵 먹으면 목 맥히니까 아아도 시켰다.
잠시 후 음료와 빵이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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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베스트 빵,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트.
컷팅이 가능한 빵이다.
바게트 안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고
그 위에 무화과가 올려져 있다.
바게트도 그렇게 딱딱하진 않다.
두 번째 베스트 빵, 카스테라 퀸아망과
세 번째 베스트 빵, 카라멜 크럼블.
퀸아망에서 아망은 버터를 의미한다.
그만큼 버터가 많이 들어간 패스트리다.
게다가 겉에는 카스테라 가루,
안에 생크림까지 있어서 정말 달다.
이름부터 달달한 카라멜 크럼블도 달다.
치아바타, 베이글 같은 빵을 좋아하는 내겐
카스테라 퀸아망과 카라멜 크럼블은
한 조각이면 충분했다😆
그렇다고 맛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나디의 베스트 옵 베스트는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트!
무화과도 크림치즈도 바게트도
좋아하니 당연한 결과지만😝
특히 크림치즈 좋아하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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