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크로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구산 페리 선착장.
치진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치진섬 가는 페리
파란색 표지판 길이 보행로입니다.
아치형 입구가 나오면
초록색 길을 따라 걸어가세요!
오른쪽에 있는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탑승장이 나온다.
이지카드로 탑승이 가능해서
따로 매표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를 치진섬으로 데려갈 페리.
1층 실내 좌석.
대만의 다른 대중교통과 같이
페리 역시 음식물 섭취 금지!
2층에도 실내 좌석이 있다.
5분 정도면 치진섬에 도착한다.
전동자전거 대여
치진 페리 선착장 앞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다.
그중 노란 간판 가게로 꼬우!
전동 자전거 대여 요금표.
대여 시 신분증이나 호텔키를 맡겨야 한다.
여권 맡기긴 불안하니 호텔키 챙겨가세요!
고장 났을 경우의 대처법도 알려 주셨다.
추천 경로가 적힌 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풍차공원 너머로 가지 말라고 하셨다.
조작법은 스쿠터와 비슷하다.
키를 꽂아 시동을 걸고
손잡이를 돌려 속도를 조절한다.
자동차 도로로 달려야 하지만
차가 많이 다니진 않아서 괜찮았다.
치허우산(Mount Cihou)
치허우산(Mount Cihou) 입구에 주차 후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둘러봐야 한다.
가오슝 등대를 보기 위해선
계속 오르막을 걸어야 한다.
중간쯤 가면 구글맵에
Halfway Lookout라고 안내된
전망대가 나온다. 사진 하나 찰칵!
다시 오르막을 걷다가 걷다가 걷다보면,
가오슝 등대
하얀 가오슝 등대가 보인다.
입구에 Shoreline 카페가 있다.
커피, 탄산, 맥주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식도 판매한다.
파인애플 커피와 허니 레몬차를 시켰다.
차는 무난하고, 파인애플 커피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 자리도 있지만
난간을 둘러 있는 바 테이블이 명당이다.
치진섬 전망이 내려다 보이기 때문!
넘 덥고 지쳐서 등대 안에 가는 건 포기😅
화장실만 들렀다가 뒤쪽 입구로 나갔다.
큰 나무를 지나면 이정표가 나온다.
치허우 포대까지 150m.
길 중간중간에도 이정표가 있다.
약간 무서운 산길을 지나😭
요런 나무 계단이 보이면,
치허우 포대
치허우 포대는 아편전쟁 때 영국으로부터
가오슝을 방어하기 위해 지은 요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어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많이 왔다.
그리고 바다 뷰가 멋진 곳이다.
치허우산에서 내려와 전동차를 타고 달려,
풍차공원을 찍고 대여소로 돌아갔다.
다시 페리를 타고 구산 페리 선착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