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에서 오리배(백조보트)를 타고 근처 홈플러스에서 장을 본 후 숙소로 왔다. 우리가 1박 한 곳은 에어비앤비를 검색하여 찾은 청라아지트. 슈퍼호스트에다 평점도 아주 높아서 주저 없이 골랐다. 무엇보다 보드게임이 45여 종이나 된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음.
청라호수공원 오리배 후기는 요기↓
2022.04.17 - [분류 전체보기] - [인천 여행] 청라호수공원|청라마린 수상레저, 전자동 오리배 이용 후기 / 카페 다이브(DIVE)
[인천 여행] 청라호수공원|청라마린 수상레저, 전자동 오리배 이용 후기 / 카페 다이브(DIVE)
친구들과 인천 청라에서 1박을 하는 날, 날씨가 넘나 좋아서 숙소로 곧장 가기 아쉬웠다. 그리하여 고된 몸을 이끌고 가게 된 청라호수공원. 무료 주차 가능(서쪽에 3개, 동쪽에 2개) 서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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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방법 : 에어비앤비 앱 https://www.airbnb.co.kr/rooms/46671009?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bfa58873-4ea6-44c2-aec3-3d55e0dd7ede
이용 요금 : 140,000원 (기준 인원 2명 / 추가 인원 1인당 20,000원 / 수수료 미포함 요금)
최대 인원 : 8인
입실 시간 : 15시
퇴실 시간 : 11시
카페 피카소야 건물 2층의 단독 게스트 하우스
건물 앞 주차 가능(맞은편 무료 공영주차장도 이용 가능)
우리가 지불한 요금(수수료를 포함한 4인 이용 가격)은 208,000원

청라아지트 맞은편 무료 공영주차장이다. 1대는 카페 피카소야 앞에, 다른 1대는 이곳에 주차했다. 금요일 저녁이어서 자리가 꽉 차 있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빈 곳이 생겼음.

우리의 숙소, 청라아지트가 있는 건물이다. 1층에는 피카소야라는 카페가 있고, 건물 이름도 피카소야네? 도착 후 사장님을 호출하면 공동 현관을 열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가 이용할 숙소 카드를 받는다.(이후에는 이 카드로 공동 현관, 숙소 현관을 모두 열 수 있음)


타다! 현관을 열면 보이는 거실에는 4인용 쇼파와 테이블 그리고 벽걸이 TV가 있다. TV장에 가득 쌓여 있는 것들이 보드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베란다엔 2인용 테이블이 인조잔디 위에 놓여 있는데 이용하진 않음.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인 보드게임들! 생각보다 우리가 해봤던 게임이 많지 않았다. 새로 배우는 게 귀찮았던 우리들은 결국 해본 적이 있는 3-4개만 이용함.^^;

그중 하나인 블로커스! 또 사진은 없지만 티키토플, 펭귄 얼음깨기 등 단순한 게임들만 했다. 플스도 했는데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다. 우리가 이용법을 잘 모르기도 했고.ㅠㅠ 그나마 아는 추억의 게임, 뿌요뿌요가 있어서 그것만 열심히 했음.ㅋㅋㅋ 게임의 종류는 위의 에어비앤비 링크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요!

이제 계속 방 소개를 하자면, 이곳은 부엌이다. 4인용 식탁이 아주 편해서 거의 여기에 있었음. 모든 식기들은 4인용 이상 구비되어 있다.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웬만한 주방 가전은 다 있다. 인덕션 2구, 하이라이트 1구짜리 전기레인지가 있는데 인덕션 용이 아닌 냄비들이 있어서 조금 불편했음.


큰 방. 킹 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다. 여기에서 2명이 잤다. 침대 옆에는 붙박이장이 아주 널널하게 있음.


작은 방.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가 있다. 이 침대에서 둘이 자기는 좁다. 그리고 침대 옆에는 PC(I5 –10400) 2대가 놓여 있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고사양 게임도 풀옵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선심쓰는 척 바닥에서 자겠다며 이용한 퀸 사이즈 매트. 편해서 제품을 기억해 왔다. 센스맘 제품이고 129,000원 정도 한다. 내가 젤 편하게 잔 듯?ㅋㅋㅋ

화장실은 1개. 수건은 10개 정도 준비되어 있고, 일회용 칫솔이 아주 많이 있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등 다 있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저녁으로는 회를 시켜 먹었다. 오리배를 타고 허기에 현기증이 나서 장보는 와중에 시켰음. 도심속 바다활어회 광어+도다리 세트 중자(53,000원). 도다리가 정말 존맛탱구리구리였다. 술은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사케.(누가 일본어 좀 읽어 주세요!)


그리고 이날 얼그레이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소주, 토닉워터 제로, 달달한 홍차 음료.(사진을 보니 그린티를 이용했군요? 저걸로 해도 마시뚬)



얼그레이 하이볼 제조법은 소주 1 : 토닉워터 제로 1 : 티 음료 2의 비율로 섞어 주기만 하면 끝! 음료가 달달하기 때문에 토닉워터 제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있어서 음료수처럼 쭉쭉 들어간다. 단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소주를 한 잔 더 넣었음.

청라아지트에 있던 블루투스 스피커, JBL Pulse 3. 헉! 몰랐는데 20만 원이 넘는 가격이네? 어쩐지... 노래를 켜면 화려한 조명이 나를 쏴악 감싼다.

2차로는 청라아지트의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통삼겹구이. 친구가 예쁘게도 담았네. 야무지게 장 봐온 모든 것을 다 먹고 청라아지트에서의 완벽한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