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이것을 위해 오이도에 다녀왔다.
무한리필 조개구이 전문점 청춘조개!
네이버로 오후 6시 당일 예약 후 방문했다.
이름이 낯익어 사진첩을 뒤져보니
무려 5년 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시간 참 빠르구나...😂
5년 전보다 더더더 핫플이 되었는지
근처에만 분점이 서너 개나 됐다.
사진 속 건물은 청춘조개 본점이다.
주말의 오이도는 완전 주차헬이었다.
청춘조개는 주차 관리를 해준다.
이중주차 후 키를 차에 놓고 내리면
자리가 생겼을 때 옮겨 주신다.
예약한 본점으로 들어갔더니
우리를 2호점으로 안내했다.
‘조개브라더스’라고 적혀 있어서 헤맸다.
아래에 조그맣게 쓰여있는 청춘조개 2호점.
오후 6시에는 자리가 널널했는데
한 시간 내에 만석이 됐다.
세트메뉴, 단품메뉴, 대표메뉴 중 선택한다.
대표메뉴에서 무한리필 옵션을 정한다.
단품메뉴 명품조개구이와
명품조개 무한리필 중 고민했으나
3,000원 차이라 무한리필로~
메뉴 뒷면에 있던 매장 이용 안내와
조개구이 맛있게 즐기는 TIP!
조개 이외의 모든 것은 셀프다.
셀프바에서 만들 수 있는 음식 네 가지!
콘치즈, 떡볶이, 해물라면, 매콤 파불고기.
조개가 나오기 전 콘치즈를 올렸다.
치즈가 녹는 데 한참 걸린다.
콘치즈가 녹기 전 조개 한 판이 나왔다.
전복, 치즈가리비, 키조개파스타는
직원이 올려 주셨다.
전복과 키조개파스타는
곧 호일접시로 옮겨진다.
조개가 익길 기다리는 동안
예약 이벤트로 받은 멘보샤가 나왔다.
치즈새우와 다른 조개들은 직접 올린다.
호일에 포장된 석화를
중앙에서 20분간 구웠다.
잘 익은 석화 호로록~
두 번째 조개를 리필했다.
기본 무한리필은 요렇게 나온다.
배불러서 조개타임이 끝나버렸다😭
한 번 밖에 리필을 못해서 아쉽지만
해물라면과 떡볶이도 먹어야 하기에...
라면엔 꽃게와 홍합을 넣을 수 있다.
나가는 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맛있으니 배불러도 꼭 챙겨 가세요~
가게 건너편에서 무료 폭죽놀이 관람!
조개가 다 익은 건지 헷갈렸지만
배탈이 안 난 걸 보니 잘 구웠나보다.
다음 방문 땐 소화력을 길러
두 번 세 번 리필하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