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양주감악산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보기 드문 오프리쉬 캠핑장이다.
‘Go Out 양주감악산캠핑장’이라고 적힌
빨간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감악산캠핑장 주차장이 나온다.
캠핑장 입구에서 짐을 모두 내린 후
차는 이곳에 주차해야 된다.
우선 짐을 내리기 위해 차로 더 올라갔다.
올라온 길의 왼쪽엔 A존 입구,
오른쪽엔 B존 입구가 있다.
차는 여기까지만 올 수 있다.
하지만 입구에 큰 수레가 있어서
짐 옮기는 데 아주 힘들지는 않았다.
구역 및 사이트
감악산캠핑장 배치도.
A존은 소,중,대형견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B존은 소형견들만 이용할 수 있다.
A존엔 수영장이 있고,
편의시설은 모두 B존에 있다.
모든 사이트는 선착순!
개조카들이 중형견이라 A존을 이용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중앙에 큰 마당이 있다.
마당을 둘러싸고 사이트들이 있다.
입구와 가까운 곳은 자리가 이미 차서
가장 안쪽 두 사이트를 이용했다.
우리 사이트 옆에 야외 개수대가 있었다.
뜨거운 물은 안 나오지만 손 씻기 편했다.
이곳은 소형견 전용 B존.
마당을 둘러싸고 사이트가 있다.
마당 앞에 컨테이너가 하나 있는데,
장작 창고와 전자레인지가 있다.
장작은 계좌이체 구매 후 가져가면 된다.
B존 위에 있는 편의시설로 가는 길에도
사이트가 있는데 아늑해서 좋아 보였다.
편의시설
B존에서 오르막을 조금 걸으면
노란색 관리동이 나온다.
관리동에서 내려다본 B존.
매점에는 물건들이 꽤 다양하다.
건물 반대편엔 편의시설이 있다.
입구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들어간다.
깔끔한 화장실과 샤워실.
넓어서 좋았던 개수대.
캠핑 기록
친구가 신문물을 가져왔다.
일회용 화로, 셀프파이어.
사과나무 숯을 요렇게 세팅한 후,
불만 붙여 고기를 올리면 된다.
숯이 좋아서 그런지 고기 맛이 다르다!
친구가 일본에서 사온 고구마소주.
도수가 높아 얼음에 희석해서 마셨다.
댕댕이도 인간도 넘나 행복했던
양주감악산캠핑장에서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