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강마을다람쥐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람쥐!🐿 주변 어른들께서도 많이 얘기하시고 건강을 잘 챙기는 친구가 사랑하는 곳이라기에 궁금했다. 강마을다람쥐는 팔당점(본점)과 덕소점 이렇게 두 개의 지점이 있다. 난 또 본점병에 걸려서 굳이 더 멀리 있는 팔당점으로 갔는데 만차에다가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얼른 덕소점에 전화를 했다. 덕소점은 웨이팅이 거의 없다길래 거기로 꼬우!(팔당점에서 덕소점은 20분 정도 걸림)
영업 시간 : 매일 11:00-20:30 (월-금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예약은 8명 이상일 경우 가능
주차장 입구의 간판. 강마을다람쥐 시즌2!
건물 앞에 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가게 입구. 강마을다람쥐는 도토리 음식 전문점이다.
도착했을 때 우리는 대기 3번째였다. 테이블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자동문을 지나면 오른편에 대기실과 화장실이 있다. 다람쥐 인형과 다람쥐 쿠션이 인상 깊었음. 나무에 열린 도토리 인형도 귀엽.😂
다람쥐 뜰 여는 시간, 도토리 식사 시간, 잠자는 시간이라니... 넘 귀엽자냐!!!!!!!!!!!!😭😭😭 내가 다람쥐가 된 것만 같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진 않다. 선택을 어려워하는 내겐 메뉴가 다양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 이미 여러 번 와본 친구가 해물파전을 강추해서 우선 이걸 골랐고 다른 하나를 내가 선택해야 했다. 전날부터 비빔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메뉴를 보니 갑자기 묵밥이 궁금해졌음.
밑반찬으로 나온 무생채와 백김치. 맛은 기억이 안 나넹.😅 메인 메뉴만 넘나 열심히 먹은 듯!
친구의 강추 메뉴 해물파전(24,000원). 도토리가루로 만들어서 진짜 쫀득하니 맛있다. 밀가루로 만든 전은 느끼해서 많이 먹기 어려운데 이건 계속 들어간다. 오징어와 새우도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묵밥(11,000원). 난 묵밥을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내 상상과는 다르게 국물이 따뜻하다. 묵사발이 보통 차갑기 때문에 묵밥도 그럴 줄 알았음.
밥은 요로케 따로 나온다. 아기 밥 크기여서 넘 적게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묵이 많아서 양은 충분했다. 직원분께서 국물이 따뜻할 때 밥을 말라고 알려주심.
매운 걸 좋아하면 묵밥에 넣어 먹으라고 나온 다대기. 별로 맵지 않다. 난 순수한 묵밥 맛이 더 좋아서 다대기는 맛만 보고 더 이상 넣진 않음.
실내 자리들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가득 차 있었다.😭 창문 안쪽으로 쭈욱 실내 좌석들이 있고 사진과 같이 야외 테라스도 있음. 테라스 자리가 식사용은 아닌 것 같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거나 대기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강마을다람쥐에서는 커피도 판매함)
테라스 옆쪽으로는 다람쥐 뜰로 가는 길이 나있다. 다람쥐 뜰도 식사 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가 뷰 맛집이었다! 그래서 사람들도 많았음.
나도 여기 조금 더 앉아 뷰를 즐기고 싶었지만 넘 추워서 금방 나왔다.😭 좀 더 따뜻할 때 오래 있다 오고 싶은 다람쥐 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