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쉘 텐트로 캠핑을 하면 주로 텐트 안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특히 날이 추울 때는 텐트 창을 열기도 어려워서 식사 후에는 텐트에 온갖 음식 냄새가 진동을 함. 사실 캠핑 중에는 괜찮은데 철수 후 다음 캠핑 때 텐트를 펼치면 냄새가...🤢🤮 좋지 않다.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인센스가 텐트 냄새 제거에 좋다는 정보를 발견! 그래서 구매하게 된 사티아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다양한 인센스 스틱들 중에서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바로... 올리브영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티아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사티아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크게 시그니처, 내추럴, 뉴트로, 테라피, 럭셔리 오리엔탈 컬렉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컬렉션마다 종류가 5-9개 있어서 총 30여 가지 정도가 됨.
내가 구매한 것은 뉴트로 컬렉션의 캘리포니안 화이트 세이지와 머니 매트릭스. 캘리포니안 화이트 세이지는 현재 사용 중이고, 머니 매트릭스는 아직 써 보지 못했다. 캘리포니안 화이트 세이지는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향 냄새이다. 머니 매트릭스는 부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향이라는데 얼른 써보고 싶구먼?
6/17(금)-20(월) 단 3일 간 나그참파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꼬우꼬우!
케이트가든 원목 인센스 홀더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기 위해선 홀더가 필요하다. 난 캠핑 마무리할 때만 이용해서 너무 예쁘고 비싼 건 필요하지 않았음. ASAP 필요했기 때문에 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한 것들 중 저렴하면서 그나마 예쁜 제품을 선택했다.
구매 후 반년 정도 사용한 케이트가든 원목 인센스 홀더. 아직까지 이상 없이 튼튼하다. 가격은 7,900원으로 인센스 홀더 중 매우 저렴한 편!
아주 단순하게 생겼다. 왼쪽 끝에 네모나게 생긴 부분이 있다.(처음에 이걸 발견 못해서 헤맸음😭) 이 부분을 뒤에서 손가락으로 누르면,
이렇게 올라온다. 자세히 보면 드러난 면에 작은 구멍이 있다.
이곳에 인센스 스틱을 끼우면 됨.
인센스 스틱 사용법
1. 인센스 홀더에 인센스 스틱을 끼운다.
2. 인센스 스틱 끝에 불을 붙인다.
3. 손잡이만 남기고 다 탈 때까지 기다린다. (5-60분 정도 걸리는 듯)
연기를 직접적으로 마시는 건 기관지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보통 짐을 뺀 후 텐트 안에 피워 놓고 밖에서 다른 정리를 하며 기다린다. 텐트 창을 모두 닫고 나의 불멍 박스 위에 요로케 올려놓음!
향이 강해서 냄새 제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나, 반대로 부작용(?)도 있다. 캠핑 커뮤니티에서 식사 시간에 피우는 인센스 향 때문에 괴롭다는 글이 종종 보임. 식사 시간은 절대 피하고 이웃 텐트에 연기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매너 캠퍼가 됩시다, 우리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