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2일차 ③｜한림쥐치전문점, 다가미 한림점

한라산 등반(정상 못 감) 후 지친 우리는
마지막밤을 숙소에서 불태우기로 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플 만큼
숙소가 멋지기도 했고😍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맛집 리스트 중
한림에 위치한 두 곳에서 포장하기로!
 
 
 

한림쥐치전문점

 
 
인터넷 후기는 많지 않지만
현지인 맛집이라 예약 필수라고 한다.

쥐치구이, 쥐치조림, 쥐치탕 등
쥐치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회는 쥐치회와 잡어회 두 종류인데,
잡어회는 쥐치와 그날 잡은 생선이
랜덤으로 섞여 나오는 모둠회이다.
횟감은 모두 100% 자연산 국내산!
 
 
 

잡어회 중자.
싱싱쫄깃하다고 계속 감탄하며 먹었다.
넷이서 회만 먹는다면 대자는 시켜야겠지만
다른 음식들도 있어서 중자로 시켰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아쉽지 않을 만큼 먹었다.

 
 

밑반찬은 요렇게 포장되는데 모두 맛남.
참, 근데... 와사비가 없었다😭
그래도 회가 비리지 않아서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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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미 한림점

 
 
대왕김밥으로 제주도에서 유명한 곳이다.
제주 내에만 지점이 대여섯 군데 있다.
 
 
 

참치로얄, 매운멸치쌈 대왕김밥을
미리 전화 주문한 후 픽업해왔다.

참치로얄 대왕김밥.
보통 김밥의 1.5배는 될 듯하다.
밥은 얇고 내용물은 아끼지 않았다.
채 썰은 양배추가 들어있어 아삭했다.

매운멸치쌈 대왕김밥.
묵은지가 들어간 게 독특한데 조화로웠다.
살짝 매운 고추가 들어가 매콤하다.

제주한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온 어묵탕.

이제 전국 어디서나 구하기 쉬워졌지만
그래도 제주에선 한라산을 마셔줘야쥐!



과연 현지인 맛집은 다르다👍
찐맛집들 추천해주신 숙소 사장님 덕분에
여행 마지막 밤을 활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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