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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 봉산찜갈비|대구 동인동 찜갈비 골목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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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가면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찜갈비! 갈비'찜'에서 글자 순서만 바꾼 것이 아닌가 했는데 대구의 '찜'갈비는 뭔가 다르다. 고춧가루와 마늘이 아주 잔뜩 들어감.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묵은 숙소가 동인동 찜갈비 골목 근처여서 동네 마실 가듯 다녀왔다. 찜갈비 가게들이 모여 있어 골목 전체가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차 있음. 그중 우리가 선택한 곳은 봉산찜갈비!

 

동인동 찜갈비 골목 근처 대구 에어비앤비 후기는 요기에↓

 

[대구 여행] Charmant|동성로를 도보로 다닐 수 있는 에어비앤비(Airbnb)

친구들과 숙박을 하고 놀 땐 술 먹기 편한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한다. 이번 대구 여행에도 에어비앤비를 선택함. 대구 숙소를 고를 때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요소는 네 가지였다. 1. 성인 4인이

nadragon.tistory.com

영업 시간 : 09:00-21:10 (20:40 라스트 오더)
칠성시장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100여 평의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동인동 찜갈비 골목 양대산맥 중 하나인 봉산찜갈비.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2층까지 운영한다.

건물 앞에는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다. 가게의 명성에 비해 주차 공간이 작은 것이 아닌가 했는데,

건물 뒤쪽에 전용 주차장도 있음!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오후 4시쯤이어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은 가보지 못했음.😅

봉산찜갈비 메뉴. 찜갈비는 수입산과 한우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0,000원 차이. 우린 수입산으로 주문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나는 주로 백김치에 찜갈비를 싸 먹었다. 입이 매워올 땐 시원한 콩나물국을 마시면 굿!

찜갈비 3인분. 주문 후 금방 나왔다. 양도 보기보단 많아서 셋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음!

고기가 정말정말 부드럽다. 뼈에 붙은 살도 그냥 후두둑 떨어진다. 그리고 마늘향이 아주아주 강하다. 다 먹고 숙소에 가서 양치를 했는데도 은은하게 남아있는 마늘향...! 그치만 조화롭게 매콤하다. 이 마늘향이 대구 찜갈비만의 차별성 아닐까?

그리고 놓칠 수 없는 볶음밥! 찜갈비 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1인분만 시켰다. 볶음밥도 푸짐하게 준다. 난 조금 짜서 남아있던 공깃밥에 비벼 먹었더니 딱 좋았다.

조금 자극적이어서 자주 먹기는 힘들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니 또 생각나는 맛이다. 술과 함께 다시 먹고 싶다. 대구의 찜갈비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드니 대구에 놀러 가실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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