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오토캠핑장에 다시 다녀왔다. 첫 방문 때는 겨울이었는데 이번엔 초록초록한 여름이다. 얼마나 멋진 곳인지 이미 경험한 후 재방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욱 설렜다.
청풍호반 오토캠핑 첫 방문 후기는 요기에↓
[제천 캠핑장] 청풍호반 오토캠핑장|청풍호를 바라볼 수 있는 캠핑장
역시 주말 예약은 광탈만 했던 핫한 캠핑장, 청풍호반 오토캠핑장에 평일캠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충북 제천에 위치해 있다. 도착하자마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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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방법 : 네이버 예약
■ 이용 요금 : 55,000원 (기준 인원 2명 / 초등학생 이상 추가 인원 1인당 10,000원 / 추가 차량 1대당 5,000원)
■ 최대 인원 : 4명
■ 입실 시간 : 13시
■ 퇴실 시간 : 12시
■ 추가 비용은 현장에서 현금결제만 가능
두근두근...😍 호반일 만나는 곳 100m 전!
청풍호반 오토캠핑장 입구. 뷰 맛집인 만큼 풍경부터 보여드립니다!
명불허전, 청풍호반의 청풍호뷰! 하늘의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청풍호반의 랜드마크, 메타세콰이어숲. 어디 한 번 뛰어올라볼까♪
편의시설
매점 & 관리동
매점 겸 관리동으로 가면 친절하게 시설 안내를 먼저 해주신다. 일행이 모두 함께 가야 함. 설명을 들은 후 다시 매점을 둘러보았다.
매점은 동네 슈퍼마켓 수준으로 웬만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술도 수입맥주에 청하까지 있다니!
장작도 판매하고 있음. 아쉬운 점은 매점 이용 시간이 09:00-19:30으로 일찍 닫는다는 것이다. 저녁을 한창 먹으면서 뭔가 필요하다 싶을 땐 이미 늦었다. 19:30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생각해두자!
간단한 카페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우린 다음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음. 철수 후의 아아는 생명수와도 같다.
샤워실 & 화장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매점 앞에 쪼로록 일렬로 있다. 여자 화장실은 장애인용까지 총 4칸이 있고, 세면대는 2개이다.
개수대 & 세면대
널찍한 개수대가 4개 있다. 1인당 쓸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좋다.
개수대 왼쪽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냉장고는 냉장만 가능하다. 개수대 오른쪽에는 양치 세면대가 하나 있다.
그 밖의 시설
샤워실과 화장실 앞에는 풀장이 있다. 한 여름에만 운영하는 듯하다. 개수대 앞에는 분리수거장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유의사항
체크인(?)할 때 유의사항이 적힌 종이를 주신다. 샤워실과 개수대 이용 시간은 07:00-22:30이다. 매너타임은 23:00-08:00이고 침묵의 불멍은 가능하다.
구역 및 사이트
캠핑장 배치도
아마도 이 배치도가 가장 최신인 것 같다. 주황색은 A 구역(홀수), 분홍색은 A 구역(짝수), 초록색은 B 구역이다. C, D, E 구역은 호수를 바라보고 나란히 있음. 하늘색은 사이트 별 주차 공간이다.
A 구역
A 구역은 이 멋진 메타세콰이어숲 안에 있다. 첫 방문 때 내가 묵었던 곳도 A1 사이트이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로 구역이 나뉘어 있다. 호수에 가까운 줄은 A 구역(홀수), 뒷줄은 A 구역(짝수)이다. 앞줄 사이트와 뒷줄 사이트는 지그재그로 있기 때문에 짝수 번호도 뷰가 가릴 걱정은 없다. A 구역(홀수) 사이트 크기는 7 × 5.5m, A 구역(짝수) 사이트 크기는 7 × 4m이다.
B 구역
A 구역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뷰가 조금 가려지는 대신에 사이트 크기가 8.5 × 8.5m로 넓다. 이용료도 A 구역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하다.
C 구역
나디가 이번에 선택한 C 구역. 사이트 크기는 7 × 7m로 넓은 편이다. 주차는 사이트 바깥에 붙여서 해도 된다고 하셨음. C 구역은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해서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번에 이용한 C2 사이트의 청풍호뷰. C 구역에는 나무가 없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큰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타프 그늘과는 비교가 안 되는 시원함을 준다.
D 구역 & E 구역
하나의 구역인 줄 알았는데 따로였다. 타프가 있는 데크(6 × 6m)가 D 구역, 그 옆에 타프가 없는 데크(6 × 5m)가 E 구역이다. 이번에 캠핑장을 둘러보면서 가장 탐났던 구역들이기도 하다. 다음엔 여길 도전해봐야겠다.
캠핑 기록 & 캠핑 푸드
이번 캠핑에 함께한 라움 미니와 꼴로르 헥사. 넘 예뿌지 않나요?😍 날이 좋고 사이트가 넓어서 타프 바깥에 라움이를 설치했다. 구매하고 라움이는 3번, 타프는 2번 밖에 못 펴봤다.😭 이제 추워져서 내년에 만나야 할 듯... 내년엔 더 자주 보자!
타프 아래에서 바라본 청풍호뷰. 천상계에 온 것만 같군.
오후 6시쯤 도착하여 텐트를 다 치고 나니 어둑해졌다. 급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피자부터 꼬우!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고메 나폴리 마르게리타 피자이다. 토핑이 치즈와 방울토마토뿐인데도 맛있다. 캠핑 피자는 실패한 적이 없다.
양고기 프렌치랙 도전! 예전에 펜션에서 숯불에 구워 먹은 게 정말 맛있어서 그리들로도 도전해 보았다. 그리들로는 굽는 게 쉽지 않다. 양고기는 조금만 오버쿡 되어도 질겨진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만!
후식(?)으로는 어묵탕!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더플랜 목련 어묵탕이다. 언제나 큰 변화 없이 한결같은 나디의 캠핑 푸드.😅 마무리론 어묵탕이 제일 좋은 걸 어떡해요?!
아침엔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다. 친구가 만들어준 프렌치토스트. 넘 마시쪙!😆 전날 술을 꽤 많이 먹었는데도 아주 잘 들어갔다. 은근 해장 푸드인가 보다. 모닝뷰도 미쳤다리! 근데 설거지 가방 좀 치우고 찍을 걸...ㅎㅎㅎ
여름이든 겨울이든 멋진 청풍호반. 봄날, 가을날의 청풍호반도 보고싶구랴! 그러려면 1초컷 예약을 위한 손가락 단련을 더욱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