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리단길 맛집 누룩에서 막걸리 한 잔을 하고 전주 한옥마을로 다시 걸어갔다. 객리단길에서 한옥마을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림! 한옥마을 동문길에서 열리는 비밥 테이블(전주비빔밥 축제 행사 중 하나)에 가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그냥 전을 포장해서 숙소로 가기로!
객리단길 맛집 누룩 후기는 요기에↓
[전주 술집] 누룩 전주객사점｜객리단길 막걸리 맛집
낮에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러 객사길(a.k.a.객리단길)을 갔다. O리단길이라는 별칭을 가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전주의 핫플이다. 정확히는 객사1길-2길 일대이다. 전주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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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거의 다 닫혀 있던 동문길의 술집들이 밤에는 빛나고 있었다. 전집들도 많은데 그중 우리가 선택한 곳은 순창전집. 야외 테이블이 서너 개 있고,
실내에도 다섯 테이블 정도 있다.
순창전집 메뉴. 모둠전을 포장 주문했는데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하나씩 뒤집어줘야 해서 조리 시간이 좀 걸리는 듯한데 근처에 유원지처럼 놀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후딱 갑니다!
짜잔! 피자 박스 같은 곳에 포장을 해준다. 모둠전에는 산적, 깻잎전, 육전, 동태전, 소세지전, 고추전, 가지전, 애호박전, 버섯전, 동그랑땡이 있다. 전체적으로 계란옷이 얇고 다 맛있다. 하나도 빠짐없이!
함께 간 친구는 이번 전주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순창전집의 모둠전이라고 한다.😂 전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계속 생각이 난다고. 나도 지금 글 쓰면서 침이 고이네? 전주 한옥마을의 밤을 마무리할 곳으로 순창전집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