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정상에서 남양주 방향으로 하산하여, 불암사를 지나 불암동 출발점에 도착했다. 불암사에서 불암동 출발점까지는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이 길에도 식당들이 몇 군데 있지만 이날은 유독 돼지갈비가 먹고 싶었다. 걸어오는 길 내내 검색하여 찾은 별난 참숯갈비!
불암산 초보자 등산 코스는 요기에↓
[서울 등산] 불암산 초보자 등산 코스, 불암산 누리길
올해의 네 번째 등산은 불암산으로! '암'자가 붙은 산이어서 막연히 겁을 냈던 불암산. 지난 등산지였던 청계산 매봉 정상(582m)보다 낮길래 용기가 생겼다. 다리 후들후들 떨면서 청계산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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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시간 : 화-일 11:30-22:00 / 월 16:30-22:00 (매달 4번째 월요일 휴무)
■ 불암산 불암동 출발점에서 도보로 5분
별내 미리내마을 뒤쪽에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앞에 있는 전용 주차장.
4인석이 10자리 이상 있고, 단체 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있음!
무한리필집인 줄 메뉴판을 보고 알았다. 대인은 15,900원이다. 평일 점심특선 시간(14:00까지)에 가면 돼지갈비를 13,000원에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이용시간은 2시간이고, 주류와 사이드 메뉴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셀프이다.
바로 이곳이 셀프바다. 냉동삼겹살을 제외하고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떡사리와 새송이버섯도 있다.
파채와 양파는 소스를 취향껏 부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양파 소스는 옆에 따로 있다.
밥도 무한리필에 포함되어 있다.
셀프바에 있는 고기는 항정살, 닭갈비 그리고 수제 돼지갈비. 오직 돼지갈비만 노려서 다른 고기 맛은 못 봤지만 모두 신선해 보였다.
냉동삼겹살은 셀프바 옆에 있는 냉동고에 따로 있다.
셀프바에 놓여 있는 접시에 원하는 고기를 담아와서,
직접 구워 먹으면 된다. 돼지갈비만 이렇게 3번 먹었다.
사실 무한리필집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왠지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니 질이 떨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별난 참숯갈비는 이런 나의 편견을 깨주었다. 양과 질을 모두 잡은 곳이다. 단지 나의 위가 예전 같지 않아 슬플 뿐...😭 별내에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체 모임 장소를 찾는 분들이나 (20분가량 걸어야 하지만) 불암사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별난 참숯갈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