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별가람마을에서 불암산 애기봉을 오르러 가는 길, 향긋한 빵 냄새가 나를 유혹했다. 빵을 아주 좋아하진 않는데도 홀리듯이 들어간 작은 주방(Petite Kitchen).
불암산 애기봉 등산 코스는 요기에↓
[서울 근교 등산] 불암산 애기봉 등산 코스
불암산엔 정상(508m)으로 가는 코스 외에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애기봉(204m) 코스가 있다. 부지런히 걸으면 1시간 내외로 하산까지 가능하다. 이번엔 불암산 애기봉을 찍고 왔습니다! 불암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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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시간 : 화 14:00-19:00 / 수, 목, 금 11:00-19:00 / 토, 일 11:00-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별내별가람역 4번 출구에서 약 400m
작은 주방(Petite Kitchen)은 별가람마을에서 식송마을로 이어지는 굴다리로 들어가기 전에 있다.
작은 주방(Petite Kitchen)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
직접 구운 스콘, 쿠키 등이 진열되어 있다. 사장님이 제빵사 차림으로 빵을 만들고 계셔서 더욱 믿음이 갔다.
왼쪽부터 티그레(프랑스 구움과자), 바나나브레드, 헤이즐넛 초코바, 피스타치오 갸또, 피칸파이이다. 내가 사랑하는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이 많다.😍
홀케이크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귀여운 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커피, 차, 요거트 등 카페 음료도 있다. 야옹이🐱라떼가 뭘까? 다음에 먹어봐야지!
작은 주방(Petite Kitchen)이라는 이름처럼 내부가 넓진 않다. 안에는 2인석 3자리, 가게 앞 바깥에 2인석 하나가 있다. 잠깐 쉬어가기에 좋을 듯하다. 먹고 간다고 하니 빵을 데워 주셨다.
버터 스콘. 플레인 스콘보다 더욱 고소한 맛이다. 겉 부분은 스콘처럼 뻑뻑(?)하지 않고 으스러진다.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밀도가 낮은 느낌의 스콘이다.
바나나브레드. 따뜻하게 데운 빵에 버터를 올려 주셨다. 바나나 향이 입에 가득 퍼진다. 안에는 호두가 듬뿍 들어 있다.
작은 주방(Petite Kitchen)이 있는 거리 자체가 한적해서 더욱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힐링한 느낌! 이번에 고른 빵들 모두 맛도 좋아서 조만간 다른 것들도 맛보러 다시 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