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사진을 제외하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할 때까지 사진 한 장 없다.😅 5시간을 날아가서 현지 시각으로 오전 12시 반쯤(한국보다 한 시간 느림) 코타키나발루 도착!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은 굉장히 아담하다. 그래서 모든 것을 빨리 할 수 있다.
입국 절차를 마치고 공항 로비로 나오면 오렌지 편의점이 보인다. 편의점 옆으로 환전소와 유심 판매소가 있다.
링깃 환전
환전소는 여기 한 군데 열려 있었다. 뱅크 이슬람에서 운영하는 환전소이다. 5만 원권을 링깃으로 바로 환전할 수 있다.
공항 내 환전소다 보니 환율이 좋진 않다. 다음날 아침까지 필요한 돈만 최소한으로 환전했다. 10만 원을 290링깃으로!
현지 유심 구입
유심 판매소는 두 곳 열려 있었는데 이 빨간 가게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여기에 몰려 있었다.
그 옆에 이 노란 가게 직원들이 열심히 호객 행위를 하길래 가보았다. 한국말로 “유심 빨라요! 유심 싸요!” 이렇게 말한다.
7일 15기가 이용에 20링깃(6,000원)이다. 빨간 가게는 같은 조건에 30링깃이었는데 말이다! 빨간 가게가 대형 통신사인가? 무튼 우리 판단엔 노란 가게에서 사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전화는 이용할 수 없지만 보이스톡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심.😂
아무도 의심 안 하겠지만 내돈내산 인증!😆 20링깃짜리 유심을 4명이 각자 구매하여 총 80링깃 지불했다.
직접 유심도 바꿔 주고 한국 유심도 잃어버리지 않게 카드에 잘 붙여 주신다.
바로 이곳입니다! 여행 기간 동안 데이터를 아주 여유롭게 잘 썼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데이터 속도도 꽤 빨라서 사용하는 데에 지장 없었다. (만따나니 섬에서만 데이터가 터지지 않음)
그랩 이용
코타키나발루는 택시비가 정말 저렴하다. 기본료가 5링깃(1,500원)이다. 정확히는 택시가 아니라 그랩이라는 것인데 우버와 같은 시스템이다. 어플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으면 그랩 기사가 연결이 되고 이용 금액이 뜬다. 이용료는 카드 결제,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다. 우리는 환전을 해두었으니 현금으로 결제함!
코타키나발루 공항 입구. 출발지를 정확하게 잡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첫 사용인 데다가 출발지가 정확하게 설정이 안 되어서 조금 애를 먹었다. 우리가 나온 곳은 3번 출구였는데 연결된 그랩이 안 보였다.😭 우리가 두리번대고 있자 현지분이 5번 출구로 가라고 하셨다.
5번 출구로 가는 길에 발견한 스타벅스. 말레이시아 스벅도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못 가봤네.😂
5번 출구 도착! 그런데도 그랩이 안 보였다. 다행히 그랩에는 기사님과 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우리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드리자 곧 오셨다.
우리의 첫 그랩 성공!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은 시내와 아주 가깝다. 우리 숙소까지 10분 이내에 도착했고, 요금은 11링깃(3,300원)밖에 안 나왔다. 이제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첫 번째 숙소로 들어가 봅시다!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 후기는 요기에↓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①|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
이번 겨울엔 4박 6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기간이 길지 않아서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주차 예약 서비스 인천국제공항 사이트에 들어가면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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