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의 커피 한 잔으로 시작된 나디투어. 경의선숲길과 골목을 둘러본 후 안국역으로 이동했다. 다음 코스는 삼청동. 친구가 삼청동 골목에서 맛봐야 하는 간식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그중 두 개를 뿌시고 왔습니다!
■ 나디투어 코스 : 연남동 → 삼청동 → 북촌 → 익선동 → 을지로
반한닥 닭꼬치
닭꼬치 전문점 반한닥. 흠, 여긴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다. 나만 몰랐던 건가?
메뉴는 오직 닭꼬치뿐이고 맛은 5가지이다.
우리가 고른 간장맛 닭꼬치. 살짝 소스와 닭고기가 따로 노는 맛이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오래 구웠으면 간이 배어 더 맛있었을 듯!
풍년쌀농산 떡꼬치
간판만 봐도 오랜 역사가 있는 곳임을 알 수 있다. 여긴 나디의 대학생 시절에도 유명한 곳이어서 삼청동을 지날 때마다 사먹었다. 그때도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더 늘었다.
떡꼬치를 이렇게 길게 줄을 서서 사먹어야 할 정도! 그래도 줄이 금방 줄어드니 기다려서 먹을 만하다.
줄을 서면서 고를 수 있도록 메뉴판이 바깥에 크게 걸려 있다. 떡꼬치뿐만 아니라 떡볶이, 순대, 튀김 등 분식류도 판매한다.
분식류를 주문했을 경우 홀에서 먹고 갈 수 있다.
직원분들께서 쉴 새 없이 조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메뉴가 빨리 준비된다.
갓 튀겨 나온 떡꼬치. 함께 튀겨지고 있는 어묵꼬치. 다음엔 이걸 도전해 보고싶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원래 방앗간이었던 곳이어서 쌀떡이 진짜 쫀득하고 맛있다. 10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
참고로 풍년쌀농산 옆에 있는 호떡집이 삼청동에서 먹어야 할 간식 세 가지 중 하나이다. 호떡은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다. 아기자기한 삼청동 골목을 걸으면서 다양한 간식도 즐겨 보세요!
나디투어 첫 번째 코스, 연남동 카페 후기는 요기에↓
[연남동 카페] 샌드커피 논탄토 연남｜터키식 커피와 카이막 토스트
부산에서 놀러 온 친구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만나서 일요일에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토요일 하루동안 빡센 나디투어가 진행되었다.(물론 핫플은 다 친구가 조사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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