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을지 장만옥｜서울 속의 홍콩

나디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을지로입니다! 익선동에서 을지로까지는 약 1km이다. 걸어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배가 느어어어어무 불러서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까지 찍고 왔다. 이날 30,000보 정도 걸었다.😱

■ 나디투어 코스 : 연남동 → 삼청동 →북촌→ 익선동 → 을지로

 

을지 장만옥

예전에도 한번 도전했으나 긴 웨이팅으로 포기했던 장만옥. 이날도 역시 웨이팅이 있었지만 기다려 보았다.

입구 앞에 의자들이 있어 대기할 때 앉을 수 있다. 생각보다 자리도 금방 나서 기다리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을지 장만옥 영업시간. 낮에도 영업을 하네? 낮술하기 좋겠다.😆

분위기 완전 화양연화 아닙니까?! 테이블과 의자들이 높고, 간격은 좁은 편이다.

네온사인이 홍콩의 느낌을 팍팍 주고 있다.

장만옥 메뉴. 초록색은 중식 메뉴이고 붉은색은 술 메뉴이다. 술 종류가 다양하다. 생맥주, 중국 백주, 칵테일, 위스키가 있고,

반응형

뒷면에 와인과 한국 전통 증류 소주도 있다.

우린 서울의 밤 17도 세트를 선택했다. 세트엔 토닉워터 1개와 레몬이 포함된다.

서울의 밤에 즐기는 서울의 밤! 잔까지 완벽하다.

안주로는 산동식 마늘쫑면을 골랐다. 잘게 썬 마늘쫑과 다진 돼지고기를 볶은 면 요리이다. 장만옥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되게 짭조름한데 자꾸 손이 가서 싹싹 긁어먹었다.

표고슈마이도 함께 먹었다. 그냥 표고버섯을 튀긴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 새우 소가 채워져 있다. 부담 없이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다. 물론 맛도 좋다.

서울의 밤에 홍콩의 분위기와 맛을 즐기고픈 분들께 을지 장만옥을 추천합니다!

 

나디투어 이전 코스인 익선동 빠리가옥이 궁금하시다면 요기로↓

[익선동 맛집] 빠리가옥｜프랑스 가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