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과 삼청동을 이은 나디투어 세 번째 코스는 북촌입니다! 삼청동 카페거리를 따라 쭈욱 올라가서 감사원을 지나 북촌한옥마을로 내려왔다.
■ 나디투어 코스 : 연남동 → 삼청동 → 북촌 → 익선동 → 을지로
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에서 이 포토스팟을 찾느라 헤맸다. 북촌로11길을 찍고 가면 많은 관광객들(특히 외국인들)이 우르르 걸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따라가세요.😂 사진 찰칵하고 익선동으로 꼬우!
운현궁
삼청동, 북촌, 익선동은 모두 (조금 많이긴 하지만)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이다. 북촌에서 익선동으로 가는 길에 운현궁이 있다. 운현궁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저이다. 역사에 조예가 깊어서 간 것은 아니고 화장실 때문에 들렀다.😅 운현궁은 화장실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깔끔하게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나디투어의 네 번째 코스는 익선동!
■ 나디투어 코스 : 연남동 → 삼청동 → 북촌 → 익선동 → 을지로
빠리가옥
운현궁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익선동 한옥거리가 나온다.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익선동! 익선동의 수많은 맛집들 중 친구가 점찍어온 빠리가옥을 방문했다.
입구에 프랑스 국기와 에펠탑이 있다. 오후 3-4시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 7시까지는 해피아워도 즐길 수 있다. 맥주 또는 하우스와인이 1+1이다.
한국식 서까래와 서양식 기둥의 조화가 재미있다. 좌석도 생각보다 많다. 우리가 들어갔을 땐 자리가 꽉 차 있어 구석탱이 2인석에 앉았는데, 나갈 땐 이렇게 텅텅이어서 맘 편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디의 포스팅을 하늘이 돕는군!
봉골레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바지락, 홍합,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오일 파스타이다. 맛은 무난무난했던 것으로 기억이... 앞으론 바로바로 포스팅해야지...😭
비프 브루기뇽. 빠리가옥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다. 제철 채소와 소고기를 레드와인에 오랜 시간 끓인 프랑스식 스튜이다. 가운데 있는 것은 매쉬드 포테이토이고 당근칩과 연근칩이 올려져 나온다.
해피아워에 1+1으로 마신 맥주. 왼쪽은 빠리가옥 IPA, 오른쪽은 빠리가옥 스타우트.
이렇게 술을 즐기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좋았던 느낌은 남아있는 빠리가옥. 이날처럼 웨이팅이 없다면 또 방문할 듯!
나디투어 이전 코스, 연남동과 삼청동 후기는 요기에↓
[연남동 카페] 샌드커피 논탄토 연남｜터키식 커피와 카이막 토스트
부산에서 놀러 온 친구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만나서 일요일에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토요일 하루동안 빡센 나디투어가 진행되었다.(물론 핫플은 다 친구가 조사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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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맛집] 반한닥, 풍년쌀농산｜닭꼬치와 떡꼬치
연남동에서의 커피 한 잔으로 시작된 나디투어. 경의선숲길과 골목을 둘러본 후 안국역으로 이동했다. 다음 코스는 삼청동. 친구가 삼청동 골목에서 맛봐야 하는 간식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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