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산] 아차산 초보자 등산 코스

올해의 첫 등산은 아차산으로! 오랜만의 등산이라 내 기준 가장 쉬웠던 산을 선택했다. 작년엔 용마산역에서 출발하여 용마산, 아차산을 오른 후 광나루역으로 내려왔다. 이번엔 가볍게 아차산만 다녀왔다.

■ 등산 코스 : 아차산역 2번 출구 → 아차산 관리사무소 → 낙타고개 → 해맞이광장 → 아차산 1보루 → 아차산 정상 → 낙타고개 → 아차산성길 → 워커힐로 → 광나루역

아차산역에서 등산로 가는 길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나온 방향으로 몇 걸음만 걸으면,

바닥에 아차산 등산로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이 길의 모퉁이에 '마마쿡'이라는 반찬가게가 있는데 산에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들을 판매한다. 우리도 등산 전에 먹을 꼬마김밥을 한 팩 샀다.(사진 촬영은 금지라고 하셔서 못 찍음)

출처 : 카카오맵

영화사 옆 입구에서 시작하는 고구려정길로 가려했으나 거기로 가는 사람들이 없길래 그냥 안전하게 아차산 생태공원 방향으로 갔다.😅 아차산역에서 아차산 생태공원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라 이미 등산을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차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근처에 있는 광진둘레길 안내도.

이제 아차산 등산 시작!

하려는데 정자가 보여서 냉큼 앉았다. 아차산역 앞에서 샀던 꼬마김밥 먹고 다시 출발!

정자 근처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다.

 

아차산 정상 가는 길

처음으로 나온 이정표. 고구려정, 용마산, 아차산성길 방향으로 갑니다.

금방 두 번째 이정표가 나왔다. 서울둘레길, 아차산 정상, 용마산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만 오르면 아차산 둘레길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살짝 갈등했으나 정상으로 가기 위해 아차산 정상길을 선택했다. 사진을 안 찍었는데 아차산 둘레길 입구 반대쪽에 아차산 정상길이 있다.

참고로 아차산 둘레길은 초록색으로 표시된 경로이다. 가볍게(?) 트레킹하기 좋을 것 같다.

여기서 어디로 갔는지 가물가물하네.😅 고구려정과 낙타고개에서 모두 정상으로 갈 수 있으니 큰 상관은 없을 듯하다. 하핫!

 

낙타고개

다음 사진을 보니 아마도 낙타고개 방향을 선택한 듯하다. 이 안내도에 등산로가 가장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낙타고개에서 왼쪽으로 가면 정상이, 오른쪽으로 가면 아차산성이 나온다. 아차산 정상 방향으로 꼬우!

이정표에 아차산 정상이란 글자가 사라졌으나 당황하지 않고 해맞이광장 방향으로 갑니다. 해맞이광장은 정상으로 가는 길에 지나는 곳이다.

 

해맞이광장

바로 이곳이 해맞이광장이다. 한강과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망원경도 있네? 뷰를 잠깐 감상하고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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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1보루

아차산 1보루가 나왔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아주 쉽다. 계속 직진만 하면 됩니다!

여긴 어디지?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으나😅 아차산 1보루에서 아차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멋진 한강뷰도 볼 수 있다.

이 이정표가 나왔다면 정상에 거의 다온 것이다.

 

아차산 정상

아차산 3보루 도착! 아차산 3보루에 정상이 있다. 이 언덕을 오르면,

갑자기 평지가 나온다. 짜잔! 여기가 바로 아차산 정상(295m)입니다.😂 이 길의 끝에 아차산 정상석이 있다. 조금은 초라한...

 

워커힐로로 하산하는 길

다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중! 3보루 아래에 오솔길이 있다. 이 길은 한적해서 좋았지만 길진 않아서 금세 다시 큰길과 만난다.

정상으로 갈 때 걸어왔던 큰길로 합류하여 계속 내려갔다.

아차산성, 아차산생태공원,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갑니다.

다시 낙타고개가 나왔다. 내려갈 땐 다른 길로 가보고 싶었다. 아차산성 방향으로 꼬우!

또 다른 갈림길이 나왔는데 사진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이 아차산성길이다.

아차산성길 중간에 워커힐길로 빠지는 구간이 있다. 4월 초라 워커힐에 벚꽃이 남아있을 것 같아서 워커힐길 방향으로 갔다.

이 길에도 벚꽃나무들이 있는데 꽃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새잎이 나고 있었다.

 

워커힐로

400m 정도만 내려가면 워커힐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갑니다.

워커힐로에는 아직 벚꽃잎이 남아 있었다. 바로 그 다음 주에 비가 왔으니 운 좋게 올해의 마지막 벚꽃을 본 셈이다.😆

이날은 이렇게 벚꽃비가 내리고 있었다.😍

감탄을 하며 내려가다 보니 아차산생태공원이 나왔다. 여기서 건널목을 건넌 후,

서울둘레길(광나루역) 방향으로 내려갔다.

 

민속손국시전문점 다야

아차산 맛집, 다야에서의 막걸리 한 사발로 아차산 등산 마무리!

 

아차산 맛집, 다야의 자세한 후기는 요기에↓

[아차산 맛집] 다야｜광나루역 주변 국수, 파전, 막걸리 맛집

용마산과 아차산을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는 요기에↓

[서울 등산] 용마산 & 아차산 초보자 등산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