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숙소에서 시먼딩으로 걸어갔다.
시먼딩 근처 숙소 로더스 호텔 후기는↓
[대만 여행] 1일차 ③|로더스 호텔
타이베이역과 시먼역 중간쯤인로더스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타이베이의 호텔들은 대체로방이 작고 창이 없는 경우가 많다.(물론 아주 비싼 고급 호텔들 제외😅) 타이베이역에서 도보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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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은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느낌?!
훠궈를 먹으려고 했는데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들은
거의 다 무한 리필 집이었다.
알차게 먹을 자신이 없어
무한 리필이 아닌 훠궈집을 찾았다.
그중 후기가 좋았던 황상지상!
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냥 들어갔지만
평소에는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
대기 공간과 웨이팅 푸드가 있다.
규모가 크고 고급스럽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생일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꽤 특별한 날에 오는 식당인 듯하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한다.
다행히 메뉴에 한국어 설정이 있다.
2인용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
다른 훠궈집을 가 본 것은 아니지만
후기를 보니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한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맛은 익숙한 차가 나왔다.
백탕(청탕)과 홍탕(마라탕)이 담긴
용 그릇은 직원분이 갖다 주고,
다른 것들은 이 친구가 가져온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한국에선 돼지고기를
샤브샤브로 먹은 적이 없어
조금 무서웠다😭(장이 약한 편)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도 나왔다.
완자, 교자, 요우티아오 등도 나온다.
소스도 다양하다.
모두 기대한 맛과는 다르지만
까탈스런 편인 나디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탕에 또는 소스에 섞어 먹는 재료들.
쌀밥도 제공된다.
맛있게 뇸뇸하고요~
생선살은 잘 으스러지므로
체에 밭쳐서 드세요!
황상지상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무제한!
대만에는 하겐다즈가 저렴한 편인지
이런 훠궈집들이 종종 있었다.
그 맞은편에는 포토존이 있다.
가시 전에 황제가 되어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