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진섬에서 구산 페리 선착장으로 돌아와
보얼예술특구까지 걸어갔다.
구산 페리 선착장에서 보얼예술특구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가는 길에 KW2 항구 앞을 지났다.
이곳에도 치진섬을 가는 배가 있는 듯하다.
항구 바로 앞에 쇼핑센터인
Kaohsiung Port Warehouse가
있어서 쉬어갈 겸 들렀다.
센터 안에 다양한 레스토랑, 상점들과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LE PELICAN이라는 젤라또 가게에 갔다.
사라진 건지 구글맵에 검색은 안 된다😅
독특한 맛이 많다.
리치 맛 젤라또 미니 사이즈.
(가게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추천합니다!
보얼예술특구
보얼예술특구 = PIER 2 ART CENTER
보얼예술특구는 우리나라 성수같은 곳이다.
부둣가의 버려진 창고들을 아기자기하고
볼거리 많은 곳으로 재탄생시켰다.
보얼예술특구 안내도.
보얼예술특구 중앙을 뚫고 다니는
KAOHSIUNG LIGHT RAIL.
걷다가 힘들면 타고 이동하세요!
하지만 천천히 구경하며 다니면
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외계 침공을 받은 디스토피아부터,
평화로운 숲 속 마을까지😆
철로를 따라 걷다 건너편에 거대한...
미피가 있어 가까이 가봤다.
성수처럼 팝업 전시도 열린다.
(지금은 끝났지만😅)
미피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써니힐
이곳엔 펑리수 맛집 써니힐이 있다.
타이베이에서 못 간 아쉬움을 여기서 해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립니다.
차례가 되면 자리를 안내해준다.
두근두근 앉아서 기다리면,
호지차 또는 커피 한 잔과
펑리수 한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시식 후 홀린 듯 여기👇로 가게 된다.
나는 그 미끼를 물었다.
(어차피 살 거였지만😂)
15개짜리 박스를 구매하면
에코백도 함께 제공된다.
꽤 무거우니 보얼예술특구를
다 둘러본 구매하세요😭
난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었는데
가족들 반응은 뜨뜻미지근😅
썬메리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지만
호불호는 더 갈리는 듯하다.
비어토크(BeerTalk)
보얼예술특구엔 식당이 별로 안 보였다.
많지 않은 선택지 중 고른 비어토크(BeerTalk)
바깥에도 자리들이 몇 개 있고,
실내엔 좌석이 엄청 많은데
창가 쪽은 만석이었다.
맥주 종류도 사이즈도 다양하다.
생맥이 준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본 안주로 나온 땅콩.
흠, 음식은 솔직히 제값을 못 한다.
식사보다는 맥주 한 잔 하기에 괜찮다
고 생각했는데...
0 하나 덜 붙은 지폐로 잔돈을 거슬러줬다.
다행히 문 앞에서 발견해 다시 받았지만.
혹시 가신다면 잔돈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가오슝에서의 마지막 밤이 가쓩😭
지난 여행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