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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 사문진 나루터|사문진 주막촌, 사문진 선착장, 사문진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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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고령에서 캠핑을 마친 후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아빠의 제안으로 가게 된 사문진 나루터. 고령인 줄 알았는데 대구였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고령과 대구로 나뉜다.

고령 힐링오름캠핑장 후기는 요기↓
2022.05.10 - [분류 전체보기] - [고령 캠핑장] 힐링오름캠핑장|두 가족, 세 가족 사이트가 있는 마운틴뷰 캠핑장

[고령 캠핑장] 힐링오름캠핑장|두 가족, 세 가족 사이트가 있는 마운틴뷰 캠핑장

어버이날을 맞아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갔다. 한 가족이어도 성인 4명이다 보니 갈 수 있는 캠핑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텐트를 2개 칠 계획이었기 때문에 큰 사이트가 필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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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다리(사문진교) 아래 그늘이어서 인기가 좋았다. 여기에 자리가 없다고 걱정할 필욘 없음.

땡볕에 아주 많은 자리들이 있다.

큰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일방통행이다. 다리 아래에 주차한 차들도 이 길을 지나서 출구로 나감.

큰 주차장 중에 파쇄석으로 된 곳이 있는데 여기서 스텔스 차박을 많이 한다고 함. 근데 안내판에는 주차 가능 시간이 21시까지라고 나와 있네?😅

주차장 둘레를 따라 왼쪽으로 쭉 걸으면 울창한 숲이 나온다. 당일로 캠프닉을 할 수 있는 사문진 피크닉장이다. 나무들이 완전 커서 피그닉장 대부분이 그늘이었다. 전날 캠핑 때 땡볕에서 고생한 것을 생각하니 눙무리...😭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차는데 혹시나 해서 전날 전화를 해봤더니 역시나...😭 당일에 취소가 되는 자리가 있으면 현장에서 받아주기도 한다고 함.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사이트에서 가져온 예약 안내. 사이트에는 안내만 나와 있고 예약은 전화로 해야 함. 이용료는 평상(대) 10,000원, 평상(소) 7,000원이다.

원터치 텐트를 평상 위에 펼친 후 캠핑 의자와 테이블만 놓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숯불로 하는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대부분 버너는 사용하고 있었다.(관리자에게 신고 후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음)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다. 둘러만 보고 나왔지만 사문진 피크닉장 넘 좋아! 완전 반했음.😍

피크닉장 가는 길을 다시 돌아 나와서 반대 방향으로 쭉 걸으면 사문진 주막촌이 나온다. 여기로 오는 길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손 씻는 물이 안 나왔다.😨 사진 왼쪽 아래에 있는 개수대를 이용함. 사진 오른쪽과 같이 야외 자리도 있고,

주막촌 안으로 들어오면 실내 좌식 자리도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 곳 앞엔 캐노피를 쳐 놓은 자리가 넓게 있었다.

강변에는 다람쥐통처럼 생긴 자리들도 있었다. 다들 여기에 앉기 위한 눈치싸움을 하는 것이 느껴졌다.ㅋㅋㅋ

주막촌 옆에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사문진 선착장이 있다.

표를 구매하기 전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종이 한 장에 일행 모두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쓰면 됨.

사문진 유람선은 11시부터 1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사문진 유람선 요금표.

표는 일행당 한 장으로 나온다.

12시 20분쯤 13시 표를 발권했기 때문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 주막촌에서 음식을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 그래서 강변에 있는 사문진 주막 카페에 들어갔다.

사문진 주막 카페 가격표. 우리 가족은 모두 아아를 마셨다. 맛은 그냥저냥이었지만 커피도 카페 안도 시원해서 만족!

유람선은 15분 전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13시 배를 예약한 우리는 12:45에 탑선했다. 여기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 됨.

뚜둥! 여기서 1층으로 갈지 2층으로 갈지 얼른 결정을 해야 한다. 날이 좋다면 최대한 빨리 2층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1층 좌석은 실내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궂다면 여기가 좋겠지만. (그런 날은 유람선을 안 타겠지?) 2층 좌석보다 편할 것 같긴 하다.

2층으로 가기 위해선 배의 후미로 온 다음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2층은 요런 식으로 앉아서 간다. 나는 머뭇대다 2층에 늦게 온 탓에 서서 갔음.^^ 자리를 빨리 잡았어도 못 앉아 갔을 듯. 어르신들께서 단체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오셨는데 뭉클했다.

뱃머리 쪽이 궁금해서 가봤다. 여기에도 앉을 수 있는 몇 자리가 있다. 우리가 탄 유람선 이름은 달성호!

유람선은 사문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강성보 근처까지 가서 유턴한다.

그리고 왔던 길을 돌아 20분 만에 사문진 선착장이 다시 보였다. 예상 소요 시간은 40분이었는데 말이다! 속은 기분이 들 뻔했는데 배는 선착장을 지나 계속 더 앞으로 갔다. 다시 돌아서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을 보니 딱 40분 정도 걸렸음. 오해해서 미안, 사문진 유람선!😅

배에서 내린 우리 가족은 급 피로해져서 주막촌 음식은 먹지 못했다. 유람선은 한 번 정도면 족할 것 같고, 다음에 또 온다면 주막촌과 피크닉장😍을 꼭 이용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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