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북한강뷰 카페 라온숨을 향해 달리고 있었는데 배가 넘나 고팠다.😭 뷰고 뭐고 눈에 안 들어올 것 같아서 제일 먼저 보이는 식당에 그냥 들어갔다.
북한강뷰 맛집 카페 라온숨 후기는 요기↓
2022.06.21 - [분류 전체보기] - [남양주 카페] 라온숨|캠핑, 식물, 갤러리 테마가 있는 북한강뷰 카페
[남양주 카페] 라온숨|캠핑, 식물, 갤러리 테마가 있는 북한강뷰 카페
오직 이 카페를 가기 위해 북한강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친구의 조카(8세, 남)가 푸욱 빠진 곳이라고 해서 궁금했음. 아이들은 키카가 아니고서야 카페를 지루할 텐데 여기는 매주 오자고 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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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 매일 09:30-21:00 (20:30 라스트 오더)
엄마가 지어 주시던 정성스런 솥밥이 있는 햇빛촌.(우리 엄마는 지어 주신 적 없음) 아무런 정보 없이 들어갔는데 방송에 두어 번 나온 곳이군?
평일 오후 5시쯤이라 주차 공간은 여유로웠다.
햇빛이 비추고 있는 햇빛촌 입구.
이른 저녁에 와서인지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다.😅 이런 입식 좌석들도 있고,
좌식 자리들도 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룸도 있음.
메뉴는 요것이 전부이다. 솥밥 정식과 대나무 정식 중 고르면 됨. 난 누룽지를 넘나 사랑해서 솥밥 정식도 끌렸지만 평소에 잘 못 먹을 대나무 정식을 선택했다.
대나무 정식은 요러케 죽통에 밥이 나온다. 겉은 한지(아마도?)로 싸여 있음.
한지 뚜껑을 열면 잡곡밥이 나온다. 참고로 솥밥 정식은 그냥 흰쌀밥이라고 하셨음!
그리고 거하게 한상 차림이 나온다. 15가지 종류의 반찬과 된장찌개. 이중 접시 사이즈가 큰 것들만 자세히 찍어 보았음.
돼지고기. 고기가 엄청 크게 잘려 있다. 친구는 좀 느끼하다고 해서 내가 거의 다 먹음. 히히
가자미구이. 보기보다 살도 많고 부드럽다. 근데 겉은 소금으로 절여 있어서 엄청 짜다. 속살만 드세요~
요것은 묵사발이다. 다른 반찬들을 먹느라 손이 많이 가진 않았음.
이건 잡채인데 맛은 숙주볶음 같다. 숙주 맛이 엄청 강했음.
가운데에 마당이 있길래 나가 보았는데 별 거 없었다. 화장실 가는 통로인가 봄.
지도 앱에 나와있는 정보에는 정식이 19,000원이었는데 4,000원이나 올라 있었다. 요새 가격이 안 오른 것이 없지만(특히 돼지고기가 엄청 올랐다고😭) 23,000원은 조금 비싼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