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캠핑팔공팔에서 2박을 한 후 허겁지겁 철수를 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잠깐 안 올 때 후다닥 정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우 허기진 상태로 근처 음식점을 검색했다. 뜨끈한 국물과 밥이 먹고 싶어서 고른 충주댐순두부.
충주 캠핑장 캠핑팔공팔 이용 후기는 요기↓
[충주 캠핑장] 캠핑팔공팔(캠핑808)｜충주호뷰가 정면으로 펼쳐진 신설 캠핑장
나디가 세 번째로 다녀온 충주호(청풍호)뷰 캠핑장! 청풍호반 캠핑장, 카이로스 캠핑장을 이어 캠핑팔공팔에 다녀왔다. 그것도 무려 전세캠으로!(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우리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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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엔 충주댐순두부라고 나오는데 입간판엔 충주댐집두부라고 고쳐져 있다. 메뉴를 보면 순두부집보다는 집두부집이라고 하는 게 맞는 듯?
외관을 보고 흠칫했지만 도저히 다른 곳을 다시 찾을 힘이 없었음. 전통이 있는 맛집일 것이라 믿으며 들어감!
주차는 가게 앞에 4대 정도 할 수 있다.
4인용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다. 에어컨 완전 빵빵하게 틀어주심.🥶
직접 만든 집두부로 만든 전골이 메인이다. 그래서 이름을 충주댐순두부에서 집두부로 고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순두부해장국이 있긴 함. 우리는 해물두부전골을 선택했다. 두부전골은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
반찬은 정말 다 맛있었다. 특히 연근과 마늘쫑은 완전 내 스타일이어서 리필해먹음! 반찬 잘하는 집들은 실패할 확률이 낮은 것 같다.
뚜둥~ 역시나 맛있었던 해물두부전골! 집두부가 한 모 정도 들어있고 버섯이 많았다. 해물은 꽃게, 작은 새우, 미더덕 정도? 해물이 다양하거나 많진 않았지만 국물 맛을 깊이 있게 만들어줌. 비 내리는 날씨에 몸을 녹이기 딱 좋았던 충주댐순부두! 캠핑 후 해장할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덧) 우리가 앉아서 카페를 검색하고 있자 사장님이 근방에서 가장 뷰 좋은 카페로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를 추천해주셨다. 우린 동선이 맞지 않아 못 갔지만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