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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캠핑장] 캠핑팔공팔(캠핑808)|충주호뷰가 정면으로 펼쳐진 신설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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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가 세 번째로 다녀온 충주호(청풍호)뷰 캠핑장! 청풍호반 캠핑장, 카이로스 캠핑장을 이어 캠핑팔공팔에 다녀왔다. 그것도 무려 전세캠으로!(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우리 밖에 없었음) 캠핑팔공팔은 청풍호반과 카이로스보다는 어린 신생 캠핑장이다. 세 군데 모두 충주호(청풍호)뷰로 유명한 캠핑장이지만 호수를 바라보는 각도가 다르다.

제천 캠핑장 청풍호반 후기는 요기↓

[제천 캠핑장] 청풍호반 오토캠핑장|청풍호를 바라볼 수 있는 캠핑장

역시 주말 예약은 광탈만 했던 핫한 캠핑장, 청풍호반 오토캠핑장에 평일캠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충북 제천에 위치해 있다. 도착하자마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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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캠핑장 카이로스 후기는 요기(함께 다녀온 친구의 포스팅)↓

캠핑장 추천/ 충주호 캠핑장/카이로스 캠핑장

같이 종종 캠핑다니는 친구가 내 생일 맞이 선물캠을 제안했다. 곧 토플이 있지만, 난 가만히 있어도 되고 가는 차안에서도 영어듣기 하고 가라며, 꼬셔서..못 이기는 척 콜함,,ㅋㅋㅋㅋㅋㅋ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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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방법 : 땡큐캠핑(매월 25일 14시 예약 오픈)
이용 요금 : 주말 65,000원, 평일 55,000원 (기준 인원 2인 / 2박 이상 예약 시 1박 당 5,000원 할인)
최대 인원 : 4인(추가 인원 1인 당 10,000원)
입실 시간 : 14시
퇴실 시간 : 12시

구불구불한 길을 가다 보면 캠핑팔공팔의 노란 간판이 보인다. 대호 레저, 펜션, 카페와 같은 길이 맞으니 안심하고 내려가면 된다.

꽤 가파른 길을 내려가야 한다. 벌써 충추호가 눈앞에 펼쳐졌지요?

쭈욱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온다. 화살표 방향이 조금 헷갈리는데, 사진 속에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캠핑팔공팔의 노란 간판을 따라가면 된다.

예약한 사이트에 도착한 후 뜨아아아악!!!!!하고 있었다. 뷰가 너무 멋져서...도 있지만 정말 완전 땡볕이어서... 신생 캠핑장이어서 사이트의 나무들도 넘나 애기애기였다. 아예 예상을 못 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상상 이상으로 뜨거워서 멍만 때리고 있자 사장님께서 해 떨어질 때까지 쉬고 오라며 그늘을 알려 주셨다.

바로 이곳! 사이트로 내려가는 길의 반대편이기 때문에 차로 가있으라고 하셨음.ㅋㅋㅋㅋ 그늘 아래에서 창문을 내리고 앉아 있으니 꽤 시원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라본 충주호. 캬아~

구역 및 사이트

조금 시원해져서 캠핑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왼쪽 상단에 있는 빨간 동그라미가 우리가 잠깐 쉬던 나무 그늘이다.

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캠핑장. 계단식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왼쪽부터 C, B, A 구역이다.

차는 반대쪽 끝에 있는 자동차 진입로로 내려가야 하지만 나무 그늘 쪽에도 모든 구역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캠핑장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데 가장 높은 층은 사장님 구역이다. 이곳에는 관리동과 매점이 있음. 매점은 이날 정리 중이셔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간단한 것들은 구비되어 있고 원래는 무인으로 이용된다고 함. (방금 땡큐캠핑앱으로 보니 여기가 D 구역이라고 되어 있다. 아직 예약은 안 되지만 곧 오픈할 듯!)

바로 아래층은 C 구역이다. 배치도와는 달리 현재는 사이트가 7개 있다. 사장님 구역(D 구역) 다음으로 지대가 높기 때문에 사이트 중 뷰가 가장 좋다. 우리가 선택한 곳도 여기!

우리가 2박 동안 전세캠을 한 곳은 C5 사이트이다. 구석탱이를 좋아해서 C1 사이트를 예약했었는데 사장님께서 편의시설과 멀다고 자리를 옮겨 쓰라고 하셨음. 개인적으로 뷰만 놓고 보자면 C3~5 사이트가 가장 명당인 듯!

다음으로 한 층 아래에 있는 B 구역. 사이트는 6개가 있다. 이 구역의 최대 장점은 편의 시설과 가깝다는 것! 물론 그만큼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릴 테니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B 구역에서의 충주호뷰. B 구역까지도 꽤 시원하게 잘 보인다.

가장 아래에 위치한 A 구역. 사이트는 8개가 있다.

A 구역은 나무에 호수가 조금 가려지는 곳들이 있다.

대신 A 구역 아래쪽으로 멋진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에는 대낮에도 그늘이 생기는 곳이 있다. 사장님께서 낮에는 의자를 들고 여기서 놀아도 된다고 하셨음.

캠핑장을 둘러보고 나니 해가 많이 기울어서 텐트를 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자동차 진입로는 위에서 내려간 계단 반대편에 있다. 진입로 옆쪽으로는 비상 주차장 및 대피소가 있음. 트블이를 데리고 사이트로 다시 꼬우꼬우!

편의시설

편의 시설(화장실, 샤워실, 개수대)은 모두 B 구역 끝에 있다. B6 사이트와 가장 가까우니 참고하세용!

화장실.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었다. 여자 화장실은 칸이 4개, 세면대가 2개 있다. 예약 사이트 사진을 보니 남자 화장실에는 소변기 2개, 칸 1개, 세면대 2개가 있는 듯하다.

샤워실. 역시 깔끔했다. 여자 샤워실은 칸막이 3개로 나누어져 있음.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다. 예약 사이트 사진으로 보았을 때 남자 샤워실 역시 똑같은 것 같음.

샤워실 옆에는 세면장이 따로 있다. 세면대는 4개, 화로대를 세척할 수 있는 곳이 2개 있음.

다음은 개수대. 전자레인지는 2개 있다.

개수대는 6개가 있고 역시 깔끔했다. 주방 세제가 모두 놓여 있어서 정말 편했음!

편의 시설은 조금도 아쉬운 부분 없이 다 깔끔했다. 편의 시설마다 에어컨도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했다. 전세캠을 하는 우리끼리 편하게 사용하라고 리모컨도 빌려 주셨음.

캠핑 기록 & 캠핑 음식

여름이다 보니 벌레를 피할 수는 없었다. 모기향을 챙겨 갔는데 거치대가 없었음.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기억을 떠올려 맥주캔에 대충 꽂아서 사용했다. 500mL짜리 맥주캔은 길어서 조금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비상용 거치대로 맥주캔 굿!

첫날 저녁은 삼겹살! 클래식 이즈 더 베스트다. 삼겹살은 웬만해선 우릴 실망시키지 않아.

아름다운 것은 크게, 하나 더! 어둑해진 충주호도 멋지다. 이날 힘들었는지 삼겹살을 끝으로 뻗어 버렸다...

밤새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 난 이날 타프를 처음 쳐봤는데 무너질까 봐 넘나 무서워뚬.😭 밤에 추웠는지 몸살 기운까지 있었다. 그래서 이후로 사진이 많이 없다는 변명을 하는 중이다.😅 그래도 모닝 커퓌는 챙겨 마셨쥐!

둘째 날 아점으로는 시카고 피자를 먹었다. 전날 뻗어서 못 본 우 투더 영 투더 우와 함께! 아픈 것 치고는 잘 먹었죠?😅 참고로 구이바다를 이용해 냉동 피자를 익힐 때는 정말 약한 불로 뚜껑을 덮어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한다.

둘째 날 간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저녁으로 무슨 불고기 키트를 먹었는데 사진이 다 어디 갔지?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우리 불고기를 노리던 냥이 사진은 찍었네. 청소년쯤 되어 보이는데 냥아치다. 자리를 비우면 테이블 위에 올라와서 털어가니 조심하세요!

아쉬우니 비 내리는 충주호와 캠핑팔공팔에서의 우리 보금자리 사진 남겨 봅니다.

텐트는 라움 미니 올리브 드랍, 타프는 꼴로르 실타프 헥사 카키이다. 타프는 이날 처음 친 건데 꽤 본새나게 쳐졌다(고 혼자 뿌듯해함). 타프도 곧 포스팅해야지!

라움 미니 올리브 드랍 후기는 요기↓

[캠핑 용품] 트레블첵 라움 미니 2.0|설치가 간편한 면 소재의 돔텐트

작년부터 새턴이(스노우라인 새턴2룸)와 알차게 캠핑을 다녔다. 새턴이는 6m나 되는 대형 리빙쉘이다. 이제 날이 점점 더워져서 새턴이를 설치하기도 힘들고, 리빙쉘은 온실효과를 내서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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